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XRP에 대한 법원의 판결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측이 합의할 가능성이 10배 가량 커졌다. SEC는 리플 측에 향후 모든 XRP 거래를 '등록 증권'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리플은 해당 요구가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를 반대해왔다. 그런데 이번 판결로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이 대폭 늘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리플과 SEC의 소송 담당 치안판사는 양측에 상호 합의를 위한 회의 일정을 잡도록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