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 따르면 이정렬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사법연수원 33기)이 이달 말 출범하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합수단)을 이끌 초대 단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 부장검사는 증권금융분야 2급 공인전문검사로 ‘블루벨트’ 인증을 받았고 금융감독원 파견 근무 경력이 있는 금융수사 전문가다. 합수단은 사기 등 코인 거래를 이용한 범죄 수사와 함께 가상자산의 증권성 등 법리를 검토해 앞으로 수사에 활용하고 전문 수사 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합수단 출범에 따라 기존의 코인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