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행정안전부와 가상자산국(가칭) 신설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스웨이가 단독 보도했다. 금융위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산하의 가상자산검사과를 뼈대로 가상자산국을 꾸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서를 본청으로 옮겨온 뒤 업무별 담당자를 추가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관가에서는 금융위가 이르면 이달 중 준비 작업을 마치고 8월께 새 가상자산 관리 체제를 가동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