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조시 브라운 "비트코인 혹한기 아직 안끝나"
월가 베테랑 조시 브라운 리트홀츠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리스크 여파로 비트코인(BTC)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혹한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그는 "BTC는 지난해 약세장에서 벗어나 올해 50% 이상 반등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전통 은행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당국의 규제 리스크, 유동성 이탈, 상승 촉매제 부족 등으로 투자심리가 꺾였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가 여전히 투기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암호화폐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BTC 가격이 언젠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겠지만 당분간은 혹한기에 갇혀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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