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경찰 당국이 암호화폐 월렛 아토믹월렛(Atomic Wallet)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에스토니아 경찰 측 대변인은 "당국은 지난주부터 해킹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세부 사항은 밝힐 수 없다. 아직 아토믹월렛의 공격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업체 일립틱은 "아토믹월렛은 이번 해킹으로 인해 최대 1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을 것"이라며 배후 조직으로 북한의 해커 집단 라자루스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