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소재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BCB 그룹의 독일 은행 수터뱅크(Sutor Bank) 인수 작업이 무산됐다. 성명에 따르면 두 기업은 신중한 논의 끝에 주식 매각 계약을 철회했다. BCB 그룹은 지난 2021년 12월 수터뱅크 인수 계획을 처음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BCB 그룹은 "최근 은행 관련 사건들과 거시경제 변화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프랑스에 이머니(e-money)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방법으로 유럽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