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SEC 바이낸스 기소에도 시장 변동성 여전히 낮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바이낸스 기소 이후에도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은 "해당 소식 이후에도 비트코인 옵션 가격 30일 내재 변동성은 축소됐다. 이는 변동성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사 렛저프라임(LedgerPrime) 소속 애널리스트 로라 비디엘라(Laura Vidiella)는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적었던 계절적 요인을 언급하면서 "SEC 발표 이후에도 변동성이 낮은 이유는 큰 손 트레이더들이 이러한 규제 강화 사태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과거 FTX 붕괴와는 달리 (바이낸스의) 고객 자금이 유용됐다는 징후는 확인된 바 없으며 SEC의 규제 권한이 바이낸스까지 미칠 수 있을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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