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 산하 암호화폐 단속국(National Cryptocurrency Enforcement Team, NCET) 책임자 최은영 국장이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법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연루됐는지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4년간 크게 성장한 암호화폐 범죄와 싸우기 위해 범죄자들이 쉽게 이익을 얻고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자금세탁방지 규정이나 KYC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 또 암호화폐 관련 투자 사기와 관련해서도 수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