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건주 선관위, 'FTX 기부금 허위 보고' 민주당원에 벌금 부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주 FTX로부터 받은 50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 출처를 허위 보고한 민주당원들에 대해 1.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단, 형사 고발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당국은 "오리건주 민주당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책임자와 기부금 모금 담당자는 지난해 10월 FTX 임원 니샤드 싱으로부터 50만 달러를 기부 받았음에도 고의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당국에 제출했다. 이들은 기부금 출처가 FTX 임원임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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