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임직원 구속 관련 가상자산 전수조사 중...강력 조치 나설 것"
최근 코인원 임직원 2명이 거래소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대 금품을 수수,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가 "초창기 가상자산 업계를 함께 만들어 온 참여자로서 업계에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든 점에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코인원 임직원이 수년간 노력해서 다져온 기업 및 개개인의 신용과 명예도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 피의자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로 인해 당사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최대한의 법률적 조처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인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기준미달 사례가 밝혀질 경우 빠른 시일 내 내부 규제에 따른 거래지원 종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투명하게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선을 위해 거래 지원 비리 신고 채널을 신설하고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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