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유럽의회 NFT 규제안, 카타르 뇌물 스캔들에 밀려 입법 무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에서 추진 중이던 NFT 규제안의 입법이 카타르 뇌물 스캔들에 밀려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22일 보도했다. 앞서 벨기에 수사 당국은 걸프 국가가 유럽 의회에 로비를 벌였다며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가 있는 6명을 조사해 4명을 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등에서는 걸프 국가가 카타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카타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은 13일 해임됐다. 문제는 해임된 카일리 부의장이 NFT 규제 정책을 설명하는 보고서를 준비 중인 그룹의 일원이었다는 점이다. 유럽의회에서 대표적인 암호화폐 우호적 인사로 손꼽히던 카일리의 해임으로, 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서야할 수 있다는 게 더블록 측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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