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로펌 키스톤로우(Keystone Law) 소속 파트너 변호사 루이스 애보트(Louise Abbott)가 "법적인 관점에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로부터 기부금을 수령한 사람들은 FTX 피해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직접 자금을 반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물론 이는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절차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명령이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기부금 수령자들의 FTX 사기 행각에 연루됐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면 피해 배상권을 그들에게 청구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