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오로스, 버진아일랜드서 파산보호 신청...FTX 여파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업체 오로스(Auros)가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 파산보호(bankruptcy protection)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로스의 파산보호 신청서류에 따르면, 오로스는 FTX가 지난 11월 11일 미국서 챕터11 파산 절차를 신청하며, 약 2,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FTX에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유동성 경색을 해결하지 못해 사실상 파산 상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니스는 앞서 오로스가 디파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으며, FTX 파산 여파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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