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CEO "지금까지 10억 달러 이상 FTX 도난 암호화폐 자산 확보"
FTX CEO 존 레이(John Jay Ray III)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증언 자료에서 "FTX에 합류하고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도난 및 무단 유출 디지털 자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 팀은 FTX 소유 부동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상당한 부분이 기록에서 누락돼 추적에 애를 먹고 있다. 우리는 나델로앤컴퍼니, 체이널리시스, 비트고, 아바레즈앤마살 및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도난 자산 복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의 FTX는 회계, 감사, 현금 관리, 사이버 보안, 인적 자원 관리, 리스크 관리, 기타 시스템 등을 통해 새로운 기업 통제 방식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CFO를 영입했으며, 인사 책임자, 정보기술 책임자 등을 모두 새로 고용했다. 특히 구조조정, 법의학 회계, 세무 및 사이버 보안 등을 위해 언스트앤영 등 외부 전문가 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