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FTX 붕괴, CME가 수혜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FTX 붕괴 사태 이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는 규제 준수 플랫폼에 한해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미국 규제를 준수하며 암호화폐 선물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수혜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JP모건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로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암호화폐 시장 규제 이니셔티브의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 법안의 발효까지 남은 최대 18개월의 조정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JP모건은 "FTX 붕괴로 인해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활동하던 사용자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옮겨갈 것이라는 산업 구조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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