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거래 앱에 게임·도박 요소 많다"
파이낸스메그네이츠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거래 앱들이 '게임화' 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과잉 거래와 과도한 리스크 감수를 부추기는 도박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FCA는 과잉 거래를 유발하는 주요 문제로 수익 축하 메시지, 수익률에 따른 트레이더 순위표, 시장 뉴스와 가격 변동에 대한 빈번한 푸시 알림 등을 지목했다. FCA는 "앱 기능은 온라인 투자와 도박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 많은 젊은 신규 투자자들은 스릴과 흥분 등의 감정이 투자의 핵심 동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CFD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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