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리플·서클 CEO, 규제 명확성 제고 촉구 한목소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리플(XRP), 서클 등 미국 대표 암호화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의 트위터 스레드에서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코인베이스 CEO "FTX닷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거래소다. SEC의 모호한 암호화폐 규제는 미국 투자자들을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로 내몰고 있다. 이번 FTX 사태와 관련 미국 기업을 처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리플 CEO "코인베이스 CEO의 말이 맞다. 소비자를 보호하려면 신뢰와 투명성을 보장하는 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지침이 필요하다. 미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 대부분이 해외 거래소로 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상대적으로 명확한 규제를 적용 중인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모든 토큰이 증권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서클 CEO "코인베이스 CEO의 의견에 동의한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는 건전하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부재하다. 단순히 시행에서 그치지 않는 건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의원님이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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