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토큰 2049'에서 "다음 비트코인 ​​랠리에서는 내러티브보단 유틸리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강세장은 주로 내러티브에 관한 것이었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 하락, 사생활보호, 탈중앙화 등이 주요 테마였다. 2020년~2021년 강세장에서는 내러티브와 유틸리티 비중이 각각 80%, 20%로 내러티브가 다소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화 수요가 늘면서 유틸리티가 부각된 것이다. 다음 비트코인 랠리는 내러티브와 유틸리티가 각각 50%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테라(LUNA) 관련, 그는 "LUNA 폭락으로 손실을 본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LUNA를 장기 보유했다"고 지적하면서도 "다만, 테라가 구축한 모든 것은 블록체인에 의해 공개된다. 나는 테라보단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파산 같은 경우를 더욱 우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