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현지 최대 거래소 비트쿱 자전거래 여부 조사 착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자전거래(wash trading)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태국 SEC는 "비트쿱은 플랫폼 내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장 조작을 하기 위해 워시 트레이딩을 진행한 정황이 있고, 이에 2명의 개인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비트쿱과 자전거래에 연루된 두 명의 피고에게 민사적 벌금과 634,000 달러 상당의 과태료, 피고들의 6개월간 거래 금지 등 처분을 요하는 바이다"라고 설명했다. SEC의 이번 조치는 비트쿱을 향한 올해 두 번째 처벌이다. 앞서 태국 SEC는 비트쿱 CTO가 내부자 거래에 연루됐다며 약 3.15억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하고 12개월 임원 직위 해제를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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