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소속 변호사가 경영진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제도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셀시우스 경영진은 이러한 변호사의 제의에 반대하는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상당수 고객들이 셀시우스의 파산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챕터일레븐을 신청하게 되면 셀시우스에 고객들이 갖고 있는 담보 포지션은 미국 달러로 표시되도록 바뀌며, 그와 동시에 고객은 채권자 목록에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1.32% 오른 0.75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