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암호화폐 과세 방안 7월에 발표하겠다"]

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암호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왔는데,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빗코 대표 "내년 암호화폐 업계 옥석가리기 본격화"]

김성아 한빗코 대표가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리더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는 "내년 3월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이후에는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자금세탁방지의무 등이 강화되고, 이는 이용자보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마케팅 기법, 시장교란, 내부거래 가능한 프로젝트에 가려져있던, 진정으로 가치를 줄 수 있는 회사들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CFTC 위원장 "XRP, 투자계약 아니다... 증권 취급 말아야"]

전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가 뉴욕 대형 로펌 윌키파앤갈라허(Willkie Farr & Gallagher)의 Conrad Bahlke와 공동 집필한 글에서 XRP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분산원장에 기반한 디지털화폐이기 때문에 투자계약이 아니라고 밝혔다. 리플은 XRP를 투자상품으로 내놓지 않았으며, XRP 홀더들에게 투자 수익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IBM 투자 블록체인 플랫폼 We.trade, 직원 절반 해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We.trade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의 절반 가량을 감축했다고 글로벌트레이드리뷰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정리해고는 일부 주주 은행으로부터 모금한 자금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We.trade는 IBM블록체인 플랫폼과 하이퍼렛저 패브릭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도이체방크, HSBC, KBC, 나티식스, 노르디아 은행, 라보은행, 소시에테 제네랄, 유니크레딧 등이 공동 개발했다. 최근 IBM은 We.trade 지분 7%를 확보한 바 있다.

[유비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기념품 출시...유니세프 지원]

프랑스 소재 글로벌 대형 게임 업체 유비소프트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기념품을 출시했다. 해당 기념품을 통해 모금된 자금은 유엔아동기금, 즉 유니세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벤터비트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ERC-721 NFT(Non-Fungible Tokens)에 기반해 약 55개의 랍비즈(Rabbids) 기념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 美 CNBC가 선정한 '혁신기업 50'에 포함]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매년 전세계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에 리플(XRP, 시총 4위)이 28위에 선정됐다. 미국 주식 및 암호화폐 모바일 거래 앱 로빈훗(Robinhood)은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트위터, 샤오미, 스페이스X,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유수 기업이 CNBC 혁신기업 50에 선정된 바 있다.

[모리셔스 금융당국, 증권화토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모리셔스 금융위원회(FSC)가 증권화 토큰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15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현지 증권화 토큰 거래 시스템 전면 규제를 위한 기본적인 규정을 비롯해 신규 증권화 토큰 거래 시스템이 FSC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프로세스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FSC 대변인은 "이는 모리셔스 내 신규 라이선스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 작업이자, 증권화 토큰 및 보다 넓은 범위의 암호화폐 상품을 '자산'으로 분류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택시 어플 '라이드', BTC 결제 도입 예정]

싱가포르 최초 택시 앱 '라이드(Ryde)'가 비트코인을 통한 승차 비용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주부터 해당 앱 이용자는 제로 거래 수수료로 비트코인을 이체 보관해 라이드코인(RydeCoin)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대 999 싱가포르 달러(약 700달러)를 충전할 수 있다.

<기타외신>

美 법무부 "마약감독국, 암호화폐 수사 실패"

美 연준 의장 "CBDC 개발에 민간기업 참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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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자회사,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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