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옐런 美 재무장관 "FTX 붕괴, 암호화폐 업계의 리만 브라더스 사태" 外
사진 = shutterstock

[옐런 미 재무장관 "FTX 붕괴, 암호화폐 업계의 리만 브라더스 사태"]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FTX 붕괴는 암호화폐 업계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FTX 사태에 놀랐다. 나는 FTX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SBF)를 만나본 적 없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감은 아직 은행 업계까지 확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금융 혁신과 무관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충분한 규제가 필요하다. 암호화폐 분야가 충분한 고객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CFTC 위원 "투자자 보호 위해 '개인 투자자' 재정의 작업 필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Christy Goldsmith Romero)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한 컨퍼런스에 참석, 암호화폐 업계 내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새로운 분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선 누가 개인 투자자인지 재정하는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 암호화폐 분야의 개인 투자자는 대부분 1980년 이후에 태어났으며 연간 수입이 5만 달러 미만이다. CFTC가 분류하던 기존 개인 투자자와는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네트워크 CEO "FTX 사태로 아시아인 피해 커...이들 위한 DAO 구성중"]

마스크 네트워크(MASK)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수지 얀(Suji Yan)이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커뮤니티를 대변하기 위해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FTX 파산 이후 커뮤니티는 패닉에 빠졌다. 파산 청문회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FTX 글로벌 고객 중 대부분은 아시아인이었지만 이들에 대한 법적 지원은 미비하다. FTX 사태가 마스크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커뮤니티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로펌과 접촉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DAO 조직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만간 우리를 도와줄 로펌 명단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BTC 채굴 비용, 현물 가치 크게 상회...채굴자 압박 심화]

비트코인닷컴이 글로벌 경제 데이터 제공 플랫폼 매크로마이크로(macromicro.me)를 인용해 11월 30일 기준 BTC 채굴 비용은 19,356 달러로 현물 시장 가치 약 16,887 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같은날 기준 kWh 당 전기 요금이 0.12 달러일 경우, 3개의 ASIC 채굴기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이 0.07 달러 수준으로 내려가면 16개의 ASIC 채굴기가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세계 평균 전기 요금은 kWh 당 0.143 달러 수준이다. 이로 인해 BTC 채굴자들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비영리 단체 '이펙티브 벤처스', FTX 붕괴 인한 중대 사건 보고서 제출]

CNBC에 따르면 영국의 비영리 단체를 감독하는 영국웨일스자선위원회가 이펙티브 벤처스 재단(Effective Ventures Foundation)으로부터 FTX 사태와 관련한 중대 사건 보고서(Serious incident report)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단체의 자금이나 자산 손실 등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는 "이펙티브 벤처스 재단은 앞서 알라메다 리서치, FTX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비영리 단체 '이펙티브 벤처스', FTX 붕괴 인한 중대 사건 보고서 제출]

CNBC에 따르면 영국의 비영리 단체를 감독하는 영국웨일스자선위원회가 이펙티브 벤처스 재단(Effective Ventures Foundation)으로부터 FTX 사태와 관련한 중대 사건 보고서(Serious incident report)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단체의 자금이나 자산 손실 등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는 "이펙티브 벤처스 재단은 앞서 알라메다 리서치, FTX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니어 재단, 콜럼비아 대형 가공식품 기업과 파트너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니어(NEAR) 재단이 콜럼비아의 대형 가공식품 기업 Grupo Nutresa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했다. 미디어는 "이 프로그램은 니어 프로토콜을 활용한 최초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3년 1분기 중에 적용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Grupo Nutresa는 콜럼비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78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NAER는 현재 6.53% 오른 1.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SBF, 이번주 공개석상에 두 차례 등장 예정"]

포브스에 따르면 FTX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이번주 두 차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그는 30일(현지시간) 열리는 뉴욕타임즈 딜링북 써밋에서 이 매체 칼럼니스트와 대담을 할 예정이다. 다만 그는 대면 참석이 아닌 바하마에서 화상으로 참석한다. 또 1일에는 웹3 투자 기업 IBC그룹의 창업자인 마리오 나우팔(Mario Nawfal)의 트위터 스페이스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다. 나우팔이 진행하는 방송에는 그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더리움 재단, 롭스텐 테스트넷 12/15~31 폐쇄]

이더리움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롭스텐(Ropsten) 테스트넷이 12월 15일~31일 사이에 종료되며, 이를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은 지난 몇달 동안 개발자의 테스트넷 참여율이 감소하면서 나온 것이다. 또한 재단은 2023년 중반 링커비(Rinkeby) 테스트넷을 폐쇄할 예정이라며 "개발자들이 실행 중인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골리(Goerli) 혹은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으로 옮길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은 링커비 및 롭스텐에 대한 인프라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미 연준 베이지북 "여러 지역 경제활동, 이전 대비 보합세 혹은 약간 높은 수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30일(현지시간) 관할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 최근 경제활동이 이전 베이지북 기간의 완만한 평균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보합세이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 물가가 중간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며 "다수의 지역에서 고용이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두 지역의 경우, 전반적인 노동 수요가 감소했다. 미래 고용 증가율은 안정적 혹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금 상승률의 경우 완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 산하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동향 보고서로, 연 총 8차례 공개된다.

[검찰, 코인 발행업체 2곳 시세조종 혐의 수사]

검찰이 한국산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 상장시킨 뒤 해당 코인을 직접 사고팔며 시세를 띄운 발행사 2곳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동아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3월 한국산 L코인과 M코인을 각각 만들어 상장시킨 발행사 2곳을 수사하고 있다. 국내 코인 발행사의 ‘자전거래’(직접 매매를 통한 시세 조종)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발행사는 거래소에 법인 명의 계좌를 여러 개 만든 뒤 해당 코인들을 직접 사고파는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코인들이 상장된 대형 거래소 ‘고팍스’와 발행사 2곳이 상장이나 매매 과정에서 결탁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파월 "12월 FOMC서 금리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빠르면 12월 상승 속도를 조절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적절하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 역사는 성급한 정책 완화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지난 10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떨어지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나는 내년 금리가 지난 9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다소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前 SEC 선임고문 "SEC, '블록파이 실패' 암호화폐 규제 구축 위한 교훈 삼는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선임고문인 하워드 피셔(Howard Fischer)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블록파이의 실패를 암호화폐 업계에 명확한 규제 기준이 있어야 하는 교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파이는 지난 2월 법적 허가 없이 암호화폐 이자 상품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SEC와 5000만 달러의 벌금 지급을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약 3000만 달러가 미납 상태다. 그는 "SEC는 블록파이의 변제 보다 이를 이용해 암호화폐 업계에 명확한 규제 기준을 설정하는데 더 관심이 있다. 기관은 블록파이의 실패를 암호화폐 업계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 "잭 도시 비트코인 벤처 TBD, '웹5' 상표 등록 계획 철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창업자가 이끄는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 TBD가 웹5 상표 등록 계획을 철회했다. 미디어는 "TBD는 탈중앙화의 목적과 임무를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상표법을 남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커뮤니티의 우려를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TBD가 전날 "웹5라는 용어가 우리가 당초 설정했던 의도와 정반대인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웹5 의미가 처음 의도대로 사용되도록 상표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오로스, 디파이 대출금 미상환... 유동성 문제 직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오로스 글로벌(Auros Global)이 FTX 붕괴의 영향으로 디파이 대출금을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스 글로벌은 앞서 디파이 대출 플랫폼인 메이플 파이낸스 크레딧 풀에서 약 300만 달러 상당의 2400 wETH를 대출한 바 있다. 크레딧 풀 매니저 M11 크레딧(M11 Credit)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로스가 FTX 파산의 결과로 단기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카르다노 창시자 "FTX 붕괴, 탈중앙화의 절대적 필요성 입증"]

디크립트에 따르면 카르다노(에이다,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FTX 붕괴가 탈중앙화에 대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겪고 있는 실패는 프로토콜 혹은 디파이의 실패가 아니다. 이것은 신뢰, 규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패"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 산업이 탈중앙화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과 사람에서 프로토콜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관성과 효율성, 최적화를 제공하는 중앙집중화를 선호한다. 그러나 사람의 실수와 부패로 인해 어느 시점에는 고통을 겪는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FTX와 루나 사태에서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르다노의 경우, 1200개의 프로젝트가 구축되고 있고 대부분 창시자인 나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외신 "해커, 코인베이스에 고객정보 3억건 탈취했다며 금전 요구...거짓 해킹 결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이달 초 한 해커가 코인베이스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했으며 비공개 조건으로 45만 달러 지불을 요구했으나 조사 결과, 거짓 해킹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 해커는 코인베이스의 사용자 계정 가운데 3억 600만 건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보안팀이 해커와 접촉해 확인했으나 이 주장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결론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측은 '고객 데이터를 복호화 하는 것은 애당초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코모도 기반 DEX 아토믹덱스 웹버전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멀티체인 아키텍처 네트워크 코모도(KMD)가 디파이 엔진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아토믹덱스(AtomicDEX) 웹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월렛, 크로스체인 브릿지, 탈중앙화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토믹덱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KMD는 현재 3.95% 오른 0.21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 유니스왑 위젯 지원]

NFT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LOOK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유니스왑(UNI)의 위젯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유니스왑 위젯을 통해 룩스레어 플랫폼에서 토큰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거래 가능한 토큰은 LOOKS, ETH, APE, DAI, USDC, USDT, WETH, WBTC다. 앞서 코인니스는 유니스왑이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OOKS는 현재 8.48% 오른 0.1434 달러에, UNI는 5.84% 오른 5.7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형 토큰 플랫폼 INX, 보이저디지털 자산 경매 입찰...LOI 발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증권형 토큰 플랫폼 운영사 INX 디지털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 자산 입찰 경쟁에 참여한 뒤 LOI(Letter of Intent)를 발표했다. LOI는 계약이 최종적으로 체결되기 전에 두 당사자 이상이 협약의 대략적인 사항을 문서화한 것을 말한다. 당초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은 FTX가 입찰 받았으나 파산하면서 최근 재입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미 상원 은행위원장 "의회·규제당국, 암호화폐 시장 통제 법안 구축 위해 협력해야"]

CNBC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이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시장 통제를 위한 법안 구축과 관련해 의회와 금융 규제당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FTX의 실패는 무모한 리스크 감수와 위법 행위의 결과다. 거래소는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기업 통제 또는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지 못했다"며 "암호화폐 업계의 리스크를 억제하고 이러한 상황이 전통 금융 시장 및 기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를 통해 고객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올바른 교훈도 도출해야 한다. 의회와 금융 규제 당국은 이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기반 디파이 오노미, 메인넷 출시]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코스모스(ATOM)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오노미(Onomy)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노미는 오는 12월 7일 0시(한국시간)에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토큰 배포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달 23일 오노미가 프라이빗 토큰 펀딩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크라켄, 인력 30% 감축 결정...크립토 윈터 영향]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인력을 약 30%(1100여명) 감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빠르게 고객이 늘면서 인력을 3배 이상 늘려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조직 규모는 1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됐다. 올해 초부터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이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로 인해 거래량과 신규 가입 고객이 크게 줄었다. 우리는 신규 채용을 늦추고 대규모 마케팅을 피하는 방법으로 대응했으나 현재 모든 옵션을 소진했다. 우리는 이번 조치로 크라켄을 떠나는 직원들을 위해 퇴직금, 실적 보너스, 의료보험 제공, 비자 지원, 이직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톤 재단, FTX발 피해 프로젝트 지원 위한 1.2억 달러 지원기금 마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톤(The Open Network, TON) 재단이 FTX 붕괴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26억 달러 규모의 지원기금(Rescue fund)을 마련했다. 미디어는 "톤 재단의 목표는 FTX 붕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프로젝트들을 TON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 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DWF랩스, 데어리 테크놀로지스(Darley Technologies), 헥사 캐피털(Hexa Capital) TON코인 펀드 생태계 파트너스(TONcoin Fund Ecosystem Partners)가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TON은 현재 3.32% 오른 1.7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CEO "SBF 등 전 임원,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더블록에 따르면 FTX CEO 존 레이(John Jay Ray III)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를 비롯한 전직 고위 경영진과 소통 혹은 거래하지 않는다. 이들은 더이상 기업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우리는 점점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FTX는 법원의 승인에 따라 임직원과 벤더에게 급여 및 수당의 지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SBF, 개리 왕(Gary Wang), 니샤드 싱(Nishad Singh),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등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의 고위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텔레그램 창업자 "탈중앙화 거래소·비수탁형 암호화폐 월렛 개발 예정"]

핀볼드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공식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의 다음 스텝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비수탁형 월렛과 탈중앙화 툴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는 그 뿌리인 탈중앙화로 돌아가야 한다. 솔루션은 분명하다. 암호화폐 사용자는 단일한 제3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무신뢰 거래 및 자체 호스팅 지갑을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랙록 CEO "FTX에 2400만 달러 투자"]

블록웍스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뉴욕타임즈 딜북 써밋에서 "블랙록은 FTX에 24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FTX는 자체 토큰을 만들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 기술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 기업 대부분은 우리 주변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출금 중단' AAX 전 부사장 "운영 정상화 가능성 낮다"]

최근 출금 중단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AAX의 벤 캐실린(Ben Caselin) 전 부사장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AAX는 고객 잔액 확인 불가, 자산 인출 불가 등의 문제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며 "2주 전까지만 해도 회사의 상황이 괜찮아 보였다. 향후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내 생각은 바뀌었다. 지금은 AAX가 법적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28일 벤 캐실린은 "정보 흐름이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의사 결정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며 사임을 발표한 바 있다.

[남아공, 국가책임기관 목록에 암호화폐 사업 추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가 국가책임기관 목록(the country's list of accountable institutions)에 암호화폐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와 커스터디 업체 등은 고객 정보를 기록하고 또 분류해 보관해야 한다. 이 규정은 오는 12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남아공 중앙은행(SARB) 부총재 쿠벤 나이두(Kuben Naidoo)는 "향후 18개월 내 암호화폐 규제법을 공개할 것이다. 우리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이 아닌 메인스트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이디움, 세럼 GUI 페이지 내 신규 주문 생성 기능 비활성화]

솔라나(SOL) 기반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 레이디움(RAY)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럼(SRM)이 커뮤니티 주도 포크 '오픈북'을 출시 함에 따라 레이디움 세럼 GUI 거래 페이지 내 신규 주문 생성 기능을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움은 "세럼 프로토콜과의 상호 작용되는 주문은 12월 14일 완전 지원 중단된다. 사용자는 12월 14일 이전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정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RM은 현재 1.68% 오른 0.2418 달러, RAY는 0.05% 내린 0.19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칠리즈 소시오스닷컴, 애플페이 지원]

스포츠 특화 암호화폐 프로젝트 칠리즈(CHZ) 산하 팬 토큰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플페이를 통한 팬 토큰 구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HZ는 현재 0.52% 내린 0.16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FTX재팬, 리퀴드 플랫폼 통한 사용자 자금 반환 방안 검토"]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본 지사인 FTX재팬이 일본 사용자의 자금을 반환하기 위해 리퀴드 플랫폼을 통한 출금 재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FTX재팬은 사용자 자금 반환을 위한 계획의 초안을 마련 중이다. 해당 방안이 추진되려면 일본 규제 기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FTX는 리퀴드 그룹을 인수, 사명을 FTX재팬으로 변경한 바 있으며, 리퀴드 글로벌 거래소는 11월 15일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출금을 중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오픈씨 "NFT 크리에이터들, 올해 로열티로 11억 달러 벌었다"]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공식 채널을 통해 "11월 23일 기준 오픈씨가 NFT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한 로열티는 약 11억 달러"라고 밝혔다. 오픈씨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한 로열티 중 80%는 상위 10개 시리즈 NFT들에 집중됐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카사, 내년 1월부터 ETH 커스터디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셀프 커스터디 업체 카사(Casa)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앱 개편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이더리움(ETH) 커스터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카사 측은 "이번 앱 개편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ETH 커스터디 지원 외에도 멀티시그 서명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스왑, NFT 거래 기능 출시]

세계 최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유니스왑(UNI)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니스왑은 "NFT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지니(Genie) 기존 사용자들에게 약 500만 USDC 상당을 에어드랍할 예정이며, 유니스왑 NFT 마켓 내 NFT 구매자 선착순 22,000 명에게 가스비를 환불해 줄 것이다. 유니스왑의 NFT 마켓은 오픈씨, X2Y2, 스도스왑, 룩스레어 등을 포함한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에 상장된 NFT를 한 데 모은 애그리게이터"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UNI는 현재 3.64% 오른 5.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