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리플·SEC 소송 관련 SEC 측 '추가 변론의견서' 제출 요청 기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에서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소송에서 법원이 SEC의 '두번째 추가 변론의견서'(Sur Sur-Reply) 제출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번 Sur Sur Reply 요청 거절은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소송을 지연시키려는 SEC의 반복된 주장과 통지에 지쳤음을 암시한다. 또 신청서에 날짜와 서명을 기재하지 않은 부분은 SEC가 소송을 지연시키기 위해 절차를 이용하는 전략에 불과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앞서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업자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사전에 이미 XRP가 증권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거나, 몰랐지만 무모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소송은 리플이 승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12.49% 내린 0.638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지원단체, 하루만에 40만 달러 상당 BTC 기부 받아] 

디크립트가 블록체인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 데이터를 인용,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지원하는 단체인 컴백 얼라이브(Come Back Alive)가 하루만에 4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금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컴백 얼라이브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비트코인 기부가 쏟아지고 있다"며 "2021년 8월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대한 지원을 진행해왔다. 당시 지원금 규모는 4~5000달러에 불과했으나, 최근 2월 22일경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금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외화 송금을 위한 지정 은행계좌를 개설, 해외 기부자로부터 군대 기부금을 받아왔다. 다만 국법상 비트코인, 페이팔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바이든 "푸틴과 대화하지 않는다... 스위프트 제재 계획 없다] 

바이든이 24일 연설 후 기자회견을 통해 "푸틴과 대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는 그 어느때보다 연합돼 있으며 푸틴과 대화할 계획은 없다"며 "러시아의 SWIFT 배제는 항상 선택사항에 있었다. 다만 현재는 해당 옵션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에 대한 질문에 "그를 과소평가하고 있지 않다. 푸틴은 소련 재건을 원한다"며 "푸틴 대상 제재는 하나의 옵션"이라고 답했다. 

[외신 "BTC, 올해 25,500 달러까지 하락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엘리엇 파동 이론을 비트코인 주봉 차트에 대입해 분석했을 때 연내 BTC 가격은 25,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24일 진단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현재 BTC는 주봉 차트 상 상승 5파동이 다 나왔을 가능성이 5파 연장에 따른 10만 달러 가능성보다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 경우 ABC 조정파가 나오며 BTC 가격은 25,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8.53% 내린 35,604.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리브라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압토스, 디엠 '부활'위해 2억 달러 모금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페이스북이 추진하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리브라(현 디엠)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을 개발하던 압토스 팀이 디엠 프로젝트의 '부활'을 위해 2억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압토스 팀은 디엠 프로젝트의 가치를 2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이 압토스 팀의 자금 조달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압토스 측은 "우리는 디엠의 제작자, 연구원, 디자이너 및 빌더로 구성된 팀이다. 세상은 아직 우리가 만든 것을 볼 수 없지만 우리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월 "메타(구 페이스북)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의 기술 등 지식재산권을 2억 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지코인 공동 개발자 "밈코인,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을 통해 부자가 되려는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공동 개발자 빌리 마르쿠스(Billy Markus)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날 밈코인은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다른 사람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작금의 밈코인 프로젝트들은 스팸 광고를 하고,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거짓말을 일삼으며 말도 안되는 약속을 한다. 또 일론 머스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짓을 다하는 등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당초 도지코인은 '바보 코인'을 조롱하는 밈을 상징하기 위해 8년 전 만들어졌다. 의미가 퇴색되고 있으며, 밈코인들이 인터넷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UBS 암호화폐 리서치 총괄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테이블코인으로 도피 중"]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외환 및 암호화폐 리서치 총괄인 제임스 말콤(James Malcolm)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하고 덜 유동적인 자산의 변동성을 피해 스테이블코인으로 도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급증한 것은 트레이더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현금성 디지털 자산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잠재적인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복잡한 법정통화로 자산을 옮기는 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대피해 변동성 확대 리스크를 회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가 국회의원 "통가 정부, 이르면 내년 2분기 BTC 법정통화 채택"] 

통가 국회의원 로드 푸시투아가 24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내년 2분기 통가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 3분기에는 비트코인 채굴이 합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채택은 4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1단계로 비트코인 송금이 허용되고, 2단계는 법정화폐 인정, 3단계는 채굴 합법화, 4단계는 국고에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2년 5월 다음 의회에서 엘살바도르와 같은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가 정부가 BTC를 법정통화로 인정할 경우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 BTC 법화 도입 국가가 탄생한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