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암호화폐 행정명령 발표... 주 운영에 블록체인 활용 방안 등 검토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 규제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 운영에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안 검토 등을 촉구했다. 향후 업계 관계자들과 원탁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캐빈 뉴섬의 수석 고문이자 주지사 사업 및 경제 개발 국장인 디 디 마이어스(Dee Dee Myers)는 "북미 기반 800개 블록체인 기업 중 약 4분의 1이 캘리포니아에 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이 이곳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기 원한다. 그들의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돕기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정부가 원하는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시장 규모가 3조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대통령이 각 부처를 포함한 연방기관들이 가상자산 분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를 조율하도록 직접 지시한 것이란 점에서 '역사적'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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