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의총서 가상자산 논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3일에는 '가상자산 시장 공정성 회복 및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한 정책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3일 정무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열고 최근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가상자산 업계의 자율 규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의총은 이같은 상황을 당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테라 사태에 4조원대 암호화폐 펀드도 파산 위기]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스 캐피탈(3AC)이 투자금과 대출금 상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매각 및 구제 금융 요청을 검토 중이다. 3AC는 설립된지 10년이 넘은 암호화폐 펀드로, 지난 4월 기준 30억 달러(3조9000억원)을 운용 중이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등에서 투자 용도로 비트코인을 빌렸으나 최근 가격 폭락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입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대부업체에 제공했던 담보 자산을 강제청산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IS, 암호화폐 검증 플랫폼 출시한다]
은행들의 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이노베이션허브가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소매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 BIS는 공식 발표에서 "해당 플랫폼은 시가총액, 경제적 활동, 금융 안정성과 관련된 위험성을 조명하기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집단 소송에도 "도지코인 계속 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도지코인 지지 활동이 일종의 '폰지 스캠'이라고 주장하는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측은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거래가 '도박'이라면서 총 2580억 달러의 금전적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계속해서 도지코인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공개적인 지지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났다.
["북한 해커들, 암호화폐 폭락하자 다시 은행으로 눈 돌려"]
북한이 최근 암호화폐의 가치가 폭락하자 다시 은행과 같은 전통 금융권을 해킹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8일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섹트리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최근 2년간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게임 회사, 대체불가토큰(NFT) 보유 개인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왔지만, 암호화폐 폭락 후 최근 은행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NFT 거래량 급감...올해만 76% 빠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달 NFT 거래량은 40억 달러로, 올해 1월 세운 사상 최대 기록 165억7000만 달러 대비 76% 줄어들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19일 기준 시총 1위 NFT 컬렉션 크립토펑크의 바닥가(floor price, 최저가)는 6만1351달러로 전월 대비 38.61% 하락했다.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7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