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게임물관리위원회, 국내 P2E 게임 32종에 등급분류 취소 통보 外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로고 / 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국내 P2E 게임 32종에 등급분류 취소 통보]

29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16일 국내 유통 플레이투언(P2E)게임 32종에 대해 등급분류결정 취소예정을 통보했다. 등급분류결정이 취소된 게임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 국내 앱마켓에서 퇴출된다. 앞서 게임위는 앱마켓에서 서비스되는 블록체인 게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P2E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능을 갖춰 게임을 통해 암호화폐를 얻거나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과 캐릭터를 NFT화해 외부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는 게임 15종, P2E 기능만 있는 게임 7종, NFT 기능만 있는 게임 10종 등 총 32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확인했다. 이번에 적발된 게임들은 앱마켓 자체 등급분류 심사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게임위의 규제를 피했다. 이상헌 의원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P2E 게임 허용 찬반 논란과 별개로 자체 등급 분류 사업제도의 허점을 이용하는 행태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판테라캐피탈 CEO "연준 실수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 더 많은 붕괴 경험할 것"]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댄 모어헤드CEO가 "연방준비은행(연준)은 너무 오랫동안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그 영향이 이제는 암호화폐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후 더 많은 붕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은 여전히 자신이 한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유동성 축소, 2만 달러 붕괴]

미 증시 하락과 인플레이션 심화 등으로 연일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오후 4시경 비트코인 시세가 1만9980달러를 기록하며 2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후 1만9939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현재 1만 달러 후반과 2만 달러 초반을 오가고 있다. 아울러 보름 전인 지난 15일 549억달러에 육박하던 비트코인 거래량은 현재 231억5895만달러로 약 60% 가까이 하락했다.

[폴카닷, 블록체인 거버넌스 업그레이드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폴카닷(DOT) 창업자 개빈 우드가 플랫폼의 거버넌스 버전2(Gov2)가 코드 관련 최종 감사를 거친 후 폴카닷 선행 테스트넷 쿠사마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보다 포괄적이며 분산화될 것이다. 투표할 수 있는 제안 수 역시 크게 늘렸다"라고 언급했다.

[가상화폐 폭락…해지펀드 '스리 애로즈 캐피털'까지 파산]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가상화폐 가치 폭락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던 유명 가상화폐 해지펀드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전일 보도했다.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구조조정 자문회사 '테네오'의 파트너 2명을 스리 애로즈의 파산 절차를 관리할 파산 관재인으로 선임했다. 파산 절차는 초기 단계로 테네오 측은 캐피털의 보유 자산을 파악한 뒤 남은 채무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고 인수에 관심있는 이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영국 FCA "일부 암호화폐 기업, 금융범죄 리스크 알고도 무시"]

프로토스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일부 암호화폐 기업이 사업 인가를 위해 비즈니스상 금융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FCA는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려는 정치적 압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 범죄에 대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절차를 진행시키려는 암호화폐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에는 이를 통제할 수단이 없는 기업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토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FCA에는 약 4300 건의 잠재적 암호화폐 사기에 대한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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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8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