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이저디지털 측 변호인 대런 아즈만(Darren Azman)이 법원 심리에서 "인출 재개 이후 보이저디지털이 개인정보 유출 등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이 문제를 수사당국에 통보했으며, 관련 기관이 수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보이저디지털 이용자는 "파산 당시 보이저에 예치돼있던 구체적인 금액 등 개인정보가 담긴 피싱 레터를 우편으로 받았다. 이들이 어떻게 이러한 정보를 가지게됐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