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LO, 겐슬러 인터뷰 비판.. "법원 결정 존중 안해"]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블룸버그 인터뷰 내용을 비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법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면, 사기 및 조작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X(구 트위터)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고 "(겐슬러 위원장의 인터뷰) 영상에서 걱정되는 점은, 선출직이 아닌 관료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괘씸한 인정을 했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분석 "연준 금리 인상 재추진, 암호화폐 기업에는 '악몽'"]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가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궁지에 몰린 암호화폐 기업에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내년에도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 기업들의 리파이낸싱(재융자)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는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법원, 샘 뱅크먼 프리드 조기 석방 요청 기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2순회 항소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 측의 조기 석방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SBF 측이 언론을 통해 개인 정보를 공개하거나 한 개인을 모욕한 점은 상대 측 증언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는 점이 인정된다. 따라서 SBF 사건을 감독하는 루이스 카플란 판사의 SBF 구금 결정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SBF는 전 여자친구이자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의 개인 일기 등을 뉴욕타임스에 제보한 바 있다.
[美 판사, SBF 재판 일부 증인의 법정 증언 불허]
더블록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의 재판을 약 2주 앞두고, 미국 지방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이 FTX 측의 일부 증인의 법정 증언을 불허했다. 해당 증인은 FTX 서비스 약관과 의무에 대해 증언하기로 한 변호사 로렌스 아카와 미시간 대학교 브래들리 스미스 교수 등이다. 카플란 판사는 "로렌스 아카 변호사의 증언은 배심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적절한 주제가 아니며, 스미스 교수의 증언 역시 재판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니어 파이낸스 해킹 노출... 일부 DEX 내 LUSD 유동성 고갈]
더블록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탈중앙화 자산 프로토콜 리니어 파이낸스(LINA)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토콜 해킹으로 인해 팬케이크스왑과 어센덱스(AscendEX) 내 스테이블코인 LUSD 유동성이 고갈됐으며, LUSD 가격이 0 달러까지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커는 LAAVE를 무제한으로 발행해 LUSD로 환전한 후, 팬케이크스왑과 어센덱스에서 이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니어 파이낸스는 "LUSD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팀에서 조사하는 동안 LUSD를 거래하지 말라. 청산은 중단되며 사용자 계정은 안전하다”고 전한 바 있다.
[전 SEC 국장 "암호화폐 생태계서 '사기' 영역만 성공적"]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으며, 블록체인이 혁신을 달성하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피니티(Affinity, 친분 이용) 사기'만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성공한 유일한 영역이다. 앞서 95%의 NFT의 가치가 제로에 가깝다는 데이터가 발표됐는데, 암호화폐도 곧 NFT의 길을 밟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46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