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인포차트의 데이터를 인용 "더스트(dust)가 가장 많은 상위 100개 주소는 현재 약 8,8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더스트는 유효한 트랜잭션의 최소 한도보다 가치가 낮은 트랜잭션에 갇혀있거나, 사용되지 않은 극소량의 비트코인을 의미한다. 이는 BTC 이체 원리(UTXO 모델)에 따라 트랜잭션 처리가 불가능해 소유자의 지갑에 묶여있게 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더스트가 가장 많은 상위 100개 주소들은 2010년 1월 이후 약 1.39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했다. 그중 가장 많은 더스트를 보유한 주소는 HTX(구 후오비)가 관리하는 주소로, 현재 약 79.2만 달러 상당의 12.46 BTC를 보유 중이다. 또한 상위 100개 중 82개 주소는 올들어 한 번도 입출금 내역이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