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판사 "코인베이스의 게리 겐슬러 이메일 조사 요청, 놀랐다... 좋은 의미는 아니다"
지난 6월 코인베이스가 미국 법원에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개인 이메일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길 원한다고 요청한 가운데, 미국 판사 캐서린 폴크 파일라(Katherine Polk Failla)가 "(해당 요청에) 사실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폴크 파일라는 11일(현지시간) 해당 사건 관련 심리가 시작될 때 이와 같이 말하며 "여전히 코인베이스의 요청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놓친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양측 변호인은 매우 영리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나는 다소 놀랐고 이는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니다. 코인베이스의 요구는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측은 해당 사항을 계속해 요구할 예정으로,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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