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지난 몇 달 동안 OKX,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바이낸스, HTX 등 중국 본토와 관련있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홍콩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VATP) 라이선스 신청을 모두 철회했다.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의 요구조건이 엄격하고 중국 본토 서비스를 전면 금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연구 회사 TRM 랩스의 수석 정책 고문 앙겔라 앙(Angela Ang)은 "라이선스 신청자들은 SFC로부터 신청 자진 철회 압박을 받았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이는 사실상 사업 철수이기 때문에 자진 신청 철회는 적잖은 리스크가 따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