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트럼프, '머그샷' NFT 상위 보유자들과 만찬 진행"
미국 현지 미디어 악시오스(Axios)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머그샷을 테마로 한 NFT를 구매하기 위해 수천 달러를 지출한 지지자들을 초대해 만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초대장 사본에 따르면,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열린 형사 재판에 출석한 뒤 휴정 기간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돌아가 최소 47개의 머그샷 NFT를 구매한 지지자들과 저녁 식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머그샷 NFT는 지난해 대선 개표 개입 혐의로 체포된 트럼프가 구치소 수감 당시 찍힌 '머그샷'을 테마로 발행됐으며, 개당 99 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발행사는 NFT가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트럼프가 공개한 재산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NFT 판매로 10만~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만찬 행사 중 100 개 이상의 NFT를 구매한 지지자들은 'VIP 칵테일 리셉션'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에게는 트럼프가 체포될 당시 착용한 양복과 넥타이 실물이 포함된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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