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원 “바이든 행정부, BTC 채굴자 탄압은 권한남용”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로 꼽히는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는 바이든 행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자를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는 등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단독 보도했다. 톰 에머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에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82곳에 에너지 소비량 보고 긴급조치 명령을 내린 배경에 대한 공식 설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이같은 조치는 EIA의 행정 권한을 넘어서는 일종의 월권에 가깝다. EIA 에너지 소비량을 수집하기 위해 ‘비상사태'라는 용어까지 사용했지만 비트코인 채굴이 공공의 안녕에 위협이 된다는 점은 제시하지 못했다. 특히 이같은 조치는 의회를 우회하려는 얄팍한 계략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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