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파생상품 부문 총괄인 잭 쿠너(Jag Kooner)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현물 시장 트레이더들이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주 시장 매수세의 대부분은 현물 매수자들로부터 나왔다. 즉 현물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시장가 매수 주문이 BTC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월요일 BTC 가격은 42,000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본격 상승 랠리가 시작되며 대규모 단기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는 상승폭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