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변호인이었던 데이비드 밀스(David Mills)가 "SBF는 내가 만난 피고인 중 가장 까다로웠다. 그럼에도 FTX 사건에서 SBF가 유리한 결과를 얻기는 매우 어려웠다"고 공개 발언했다. 그는 "SBF에게는 제대로 된 반대 심문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만약 그가 제대로 반대 심문을 했더라도 재판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BF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법원에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유죄 평결을 수용하며, 별도 반박 행동(항소)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BF는 FTX 고객 상대 7개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며, 오는 2024년 3월 28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정식 선고에서 최고 1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