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가 라이도(Lido) wstETH 브릿지를 최근 출시한 가운데, 출시 전 라이도DAO의 승인을 받지 않아 논란이 제기됐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라이도 시드 투자자 하트 램버는 "레이어제로는 해당 브릿지가 마치 라이도의 공식 브릿지인 것처럼 포장했다. 하지만 라이도는 이를 승인한 적 없다. 이 브릿지는 감사를 받지 않아 보안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이도DAO가 이 브릿지 배포를 막으려면 소송을 제기하는 것 외에 실질적 수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어제로는 라이도DAO 포럼에 wstETH 브리지 구축 소식을 알리며 이를 공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라이도DAO 측은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