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86명, 재무부에 무장단체 암호화폐 모금 방지 조치 촉구
미국 민주당, 공화당 의원 86명이 재무부와 국가보안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무장단체의 테러자금조달에 암호화폐가 사용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서한은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가 암호화폐로 막대한 자금을 모금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미국과 동맹국에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하마스가 가상화폐 계좌로 4100만달러(550억원) 어치 이상의 가상화폐를 받았다고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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