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F 변호인, 법원에 '앤트로픽 투자 성공 사례' 증거 채택 승인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FTX 파산 관련 사기 등 혐의로 형사재판을 진행 중인 샘 뱅크먼 프리드(SBF) 창업자의 변호인이 최근 법원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SBF의 투자와 관련된 자료를 증거로 채택하는 것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SBF 측은 "지난주 검찰의 'SBF의 앤트로픽 투자금은 고객 자금을 유용한 것이기 때문에 수익 여부를 떠나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은 증거 자체의 연관성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SBF 앤트로픽 지분 투자 관련 자료는 검찰 측의 주장과 지금까지의 증언을 반박하고, 그의 선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SBF FTX 창업자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투자한 5억 달러의 출처는 FTX 고객의 예치 자금이다. 해당 투자가 성공적으로 수익을 봤다고 해서 그의 '무죄' 주장에 방어 논리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SBF의 앤트로픽 투자 성공 건 증거 채택을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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