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인수했던 호주 소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 트레이드(Bit Trad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트 트레이드의 마진 거래 상품이 '고위험 소매 제품 규제안'(DDO)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ASIC는 “DDO를 시행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비트 트레이드에서 최소 1,160명의 호주 고객들이 문제의 상품을 이용했다. 피해 규모는 약 1,295만 호주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켄은 지난 2020년 비트트레이드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