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규제에 명확성을 제공하는 법안 추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앞서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는 디지털 자산(암호화폐)를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안을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하원 전체회의로 회부됐다. 이러한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관련 광고를 게재할 뿐만 아니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게 국회의원에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요구하도록 촉구하는 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7일 약 35개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 및 개발자와 함께 국회의사당에 방문, 의원들과 시간을 가지는 '플라인 인(fly-in)'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8월 코인베이스가 전 세계적으로 친암호화폐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범한 비영리 조직(Stand With Crypto Alliance)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