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캐피털 설립자 "대다수 신규 암호화폐, '사전 채굴' 물량 과반...욕심 과해"
유럽 암호화폐 투자 펀드 사이버캐피털(Cyber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 저스틴 본스(Justin Bons)가 "현재 대다수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공급량의 50% 이상을 '사전 채굴' 물량으로 할당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퇴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새로운 유형의 '돈'을 표방하는 레이어1 프로젝트의 경우 과도한 '사전 채굴' 등 방식이 보급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욕심이 과하다. 과거 이더리움이 사전 채굴로 10%의 물량을 할당했을 때 비판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됐다. ICO나 IDO는 오늘날 적절한 토큰 배포에 쓰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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