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매체 폭스 비즈니스 수석 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의 리플-SEC 소송 중 XRP 증권성에 대한 약식 판결 내용은 '장난'(a joke) 수준이며, 리플의 대승으로 간주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최근 테라폼랩스-SEC 소송 담당 판사 제드 라코프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의 약식 판결을 선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를 확인시켜줬다.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XRP 소송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전혀 모르겠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점을 인지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