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월드코인, 케냐 당국 1차 경고 무시...이달 초까지 홍채 데이터 수집"
테크크런치가 "블록체인 기반 홍채 스캔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의 모기업인 툴스포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TFH)는 케냐 데이터 보호 위원회(ODPC)의 1차 경고를 무시하고 이달 초까지 현지 사용자들의 홍채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ODPC는 지난 5월 월드코인 측에 홍채, 안면 인식 등 개인 데이터 수집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TFH는 케냐 내무부가 개입하기 전까지 데이터 수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케냐 내무부가 개입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이들은 데이터 수집을 중단했다. ODPC는 케냐 고등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이를 인용한 법원은 월드코인 측에 4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케냐인들로부터 수집한 모든 정보를 보존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WLD는 현재 10.38% 내린 1.6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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