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의 동생 가브리엘 뱅크먼 프리드(Gabriel Bankman-Fried)가 거래소 자금을 이용해 태평양 섬나라를 매입, 종말에 대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FTX 재단을 통해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Nauru)를 매입할 계획이었다. 가브리엘과 FTX 재단 임원 간에 주고 받은 메모에 따르면 이들은 나우루를 매입, 전세계 인구의 50~99.99%가 사라질 어떤 사건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벙커를 건설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