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겠다는 응답이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을 사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금을 사겠다는 응답자는 전문 투자자가 51.7%, 개인 투자자가 45.7%였고 미국 국채를 사겠다는 전문 투자자는 14.0%, 개인 투자자는 15.1%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전문 투자자는 4.8%, 개인 투자자는 11.3%였다. 이어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 기타 자산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12일 동안 637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