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암호화폐 기업들, SEC 규제 강화에도 미국 떠나지 못할것"
CNBC가 "최근 암호화폐 업계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유력 기업들이 미국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샘프턴대 금융학과 부교수인 라리샤 야로바야는 "미국은 가장 큰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력 기업들이 떠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규제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패닉셀이 일어나는 것이다.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려 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라고 설명했다. 또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공동 창업자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도 "암호화폐 기업들은 미국이 아닌 국제시장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최상위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떠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미 미국에 둥지를 튼 대기업이 다른 국가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실용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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