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스타트업 퍼시픽메타(Pacific Meta)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게이머들은 웹3 게임 시장의 80%를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전세계 게임 인구의 55%에 해당하는 약 17억 명은 아시아 플레이어들이다. 특히 중국,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는 블록체인 게임 산업을 규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치는 놀라울 정도다. 특히 한국 게임사 넥슨의 웹3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의 웹3 게임 심바이오제네시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암호화폐 연동 블록체인 게임이 핫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두 게임 모두 폴리곤(MATI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아시아 게이머들은 웹3 게임의 가챠, 캐릭터 거래 등 시스템에 이미 익숙하다. 모바일 게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웹3 게임의 잠재력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