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 암호화폐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 고위 인사들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아시아 소재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사 해시키그룹의 샤오펑 회장은 "홍콩 정부는 글로벌 암호화폐 센터 구축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과거 업계 관계자들은 홍콩이 중국 본토와 동일한 규제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현재 홍콩은 본토와 다른 규제를 시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OKX, 바이비트, 후오비 등 중국계 창업자를 둔 암호화폐 기업 10여곳은 이미 홍콩에 라이선스를 신청했거나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