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NFT 시리즈 '모카버스(Mocaverse)'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20일(한국시간)부터 수수료 정책을 일부 변경하기로 하면서 모카버스 출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오픈씨의 이번 조치로 모카버스에 대한 로열티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모카버스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컨트랙트를 설계 및 테스트하고 있다. 조속히 모든 과정을 마친 뒤 새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씨는 NFT 판매 수수료 제로를 비롯해 온체인 강제(on-chain enforcement)’ 툴을 적용하지 않은 모든 컬렉션에 대한 크리에이터 수익(최소 0.5%)을 선택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