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스위프트엑스(Swyftx)와 온라인 투자 플랫폼 슈퍼히어로간 15억달러 규모 합병이 무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수퍼히어로는 고객에게 보낸 메일에서 "스위프트엑스와의 합병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호주를 비롯해 전세계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 정보나 자산이 스위프트엑스에 제공된 적 없다"며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위프트엑스는 FTX 붕괴로 인한 암호화폐 약세장 심화의 영향으로 임직원의 35%에 해당하는 90 명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